모바일월드, 2분기 역대 최고 매출 기록…37.5조동(14.4억달러) 전년동기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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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7-28 14:30 조회 38 댓글 0본문

베트남 최대 전자제품 유통기업 모바일월드(Mobile World 증권코드 MWG)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MWG가 최근 공시한 6월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 가까이 늘어난 37조5200억동(약 14억3510만달러)으로 역대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한 73조6550억동(약 28억1720만달러)으로 실적 목표의 49%를 달성했다.
체인별로는 MWG의 캐시카우인 스마트폰 판매체인 테저이지동 (The Gioi Di Dong)과 전자제품 판매체인 디엔마이산(Dien May Xanh)의 상반기 매출이 12% 증가한 49조4000억동(약 18억8950만달러)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두 체인의 매장 수는 작년초와 비교해 200개 가까이 줄었으나, 시장 수요 회복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판매 상품 가운데 휴대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전자기기가 20~50%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던 가운데 세탁기와 가전제품, TV 등의 생활가전도 증가세를 보였다. 에어컨 판매량은 기상 이슈에 따라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전자제품 온라인 매출은 2조7000억동(약 1억330만달러)으로 전체의 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잡화체인 박화산(Bach Hoa Xanh) 또한 16% 늘어난 22조6000억동(8억6440만여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두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박화산은 6월말까지 414개 매장을 신규 개장했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은 중부 지역에 집중됐다. 올들어 신규 매장은 판관비 공제후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MWG는 앞으로 기존 매장이 운영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박화산 매장 확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약국체인 안캉(An Khang)은 상반기 누적 매출 1조동(3820만여달러)을 기록했으며, 매장당 평균 매출 또한 30%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고, 유아용품 체인 아바키즈(AvaKids)의 매출은 6500억동(약 2490만달러)으로 5% 증가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전자제품 체인 에라블루(Erablue)는 매장 115곳의 매출이 약 1조6000억동(약 6120만달러)으로 70% 넘게 증가했다.
미국의 상호 관세와 관련, MWG는 “우리는 주요 상품을 주로 아시아에서 수입하고 있어 관세 영향을 크지 않았다”며 “관세는 상품 수출과 수입, 국내 소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요인이나, 우리는 운영 재구조화와 조기 재고 확보를 통해 이러한 변화 속에서 높은 회복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MWG는 올해 실적 목표로 매출을 전년대비 12% 늘린 150조동(57억3720만여달러), 세후이익을 4조8500억동(1억8550만여달러)으로 30% 늘려잡은 상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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