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리치 수출 호조…상반기 4540만달러 전년동기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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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7-31 13:37 조회 49 댓글 0본문

올들어 베트남의 리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해관국(세관)에 따르면 상반기 리치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2% 늘어난 454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중 상위 10대 시장 수출액은 10~2000% 증가세를 보이는 등 모든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 중 6월 수출액은 35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3배 넘게 증가했다.
6월 국가별 수출은 중국향이 3.63배 늘어난 27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와 호주,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식품 기준이 높은 국가로의 수출도 2~5배 증가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베트남산 리치는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로 해외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글로벌갭(GlobalGAP·국제우수농산물관리인증), 비엣갭(VietGAP) 인증을 취득한 재배 지역이 늘면서 미국과 일본, 영국 등으로 수출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 푹 응웬(Dang Phuc Nguyen) 베트남청과협회(Vinafruit·비나프루트) 사무총장은 “수확 및 보관 기술 현대화 영향으로 베트남산 리치의 품질과 유통기한이 늘어났다”며 “협회는 지속적인 생산성 및 품질 개선을 위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단계에서 각 농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산 리치는 매년 5~7월이 제철로, 주로 옛 박장성(Bac Giang 현 박닌성)과 하이즈엉성(Hai Duong 현 하이퐁) 등 북부에서 재배된다.
현재 산지가는 수확기 종료가 임박함에 따라 kg당 8000~2만동(31~76센트), 수출 인증을 취득한 과수원 생산분은 2만5000~3만동(0.95~1.14달러)으로 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앞서 5월초 수확에서는 kg당 산지가가 최고 4만동(1.5달러)에 육박한 바 있다.
농업당국에 따르면 올해 리치 생산량은 25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대비 25% 늘어난 것으로 이 중 박장성 생산량이 16만5000톤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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