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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용 이륜차 전동화’ 호치민시, 카페형 충전소 인기사업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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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7-30 14:44 조회 3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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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의 한 카페형 충전소. 호치민시가 운행중인 영업용 이륜차의 100% 전동화를 목표로 세우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 중인 가운데 전동 이륜차 충전을 지원하는 카페형 충전소가 하나 둘 생겨나며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VnExpress/Ngoc Ngan)
호치민시의 한 카페형 충전소. 호치민시가 운행중인 영업용 이륜차의 100% 전동화를 목표로 세우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 중인 가운데 전동 이륜차 충전을 지원하는 카페형 충전소가 하나 둘 생겨나며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VnExpress/Ngoc Ngan)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시가 운행중인 영업용 이륜차의 100% 전동화를 목표로 세우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 중인 가운데 전동 이륜차 충전을 지원하는 카페형 충전소가 하나 둘 생겨나며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호치민시에 위치한 한 카페는 배송 및 승차공유업체 소속 전동 이륜차 기사들을 위한 충전 시스템과 낮잠을 즐길 수 있는 해먹을 구비해 플랫폼 근로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비스별 요금은 전동 이륜차 충전비용이 8000~1만6000동(31~61센트), 음료는 1만7000~2만동, 인스턴트 라면은 5000동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이며, 이 외 해먹이나 휴대기기 충전, 샤워실·화장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회 동시 충전대수는 최대 26대로, 완충에는 3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승차공유업체 소속 기사로 활동 중인 50대 남성 꾸옥 바오(Quoc Bao)씨는 VN익스프레스에 “빈즈엉성(현 호치민)에 거주하며 매일 호치민으로 출퇴근하고 있다”며 “3개월 전 전동 이륜차로 전환한 이후, 충전소를 찾는데 애를 먹기도 했지만, 6월에 이 카페를 우연찮게 알게돼 한 달여 전부터 점심시간이면 이곳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고, 이륜차를 충전하는 동안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카페형 충전소는 지난해 중반 처음 등장해 전동 이륜차 보급이 늘면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주고객층은 대부분 플랫폼 근로자로, 현재 호치민시 전역에서 성업 중인 카페형 충전소는 20곳에 이른다.

지난해 4월 카페형 충전소 체인인 3T를 설립하며 가맹 사업을 시작한 쩐 안 탄(Tran Anh Thanh) 대표는 “전동 이륜차 충전에 대한 수요를 보고, 창업을 결심했다”며 “첫 매장을 낸 직후 내방 고객은 일 70~100명에 달했고, 이후 4개 매장을 추가로 열어 성업 중에 있으며 지난 14개월간 방문 고객이 30~40% 증가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3T 체인 매장은 점포별로 이륜차 15~20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충전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충전서비스와 음료 판매 외 월 65만동(25달러)의 야간주차 및 충전패키지를 판매하며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탄 대표는 시장 잠재력에 주목해 현재 6번째 매장 개점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매장 반경 7km 이내 고객을 대상으로 가정용 차량 충전 및 배송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호치민시는 향후 3년 내 영업용 이륜차 40만대의 전동화를 목표로 지원 정책을 비롯한 로드맵을 마련 중에 있다. 그러나 플랫폼 노동자들이 주로 거주 중인 저가 임대 주택은 이러한 충전시설이 부족한 탓에 외부 충전소에 대한 수요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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