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지하철 역사 내부 상업공간 조성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7-31 10:28 조회 34 댓글 0본문

호치민시가 지하철 1호선 벤탄-수오이띠엔(Ben Thanh-Suoi Tien)의 각 역사 내 상점과 카페 등 상업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호치민시 공상국은 최근 지하철 역사 내 상업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1호선 운영사인 1호치민도시철도공사(HURC1)에 제안했다. 이는 지하철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 소매 모델을 시범 운영하자는 소매유통체인 사이공꿉(Saigon Co.op)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
호치민시는 이러한 계획이 통근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하철역을 활기 넘치는 허브로 탈바꿈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호선은 시내 중심부인 벤탄역부터 수오이띠엔버스터미널역(옛 9군)까지 도심과 동부지역 연결성 강화를 목표로 한 호치민시 최초의 지하철로, 총 19.7km 구간에 지하역사 3개, 지상역사 11개 등 총 14개역이 자리잡고 있으나, 이용객을 위한 쇼핑·식당·엔터테인먼트 시설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다.
이에 대해 한 당국자는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지하철 역사 내부에 소매업체를 입점시켜 활용 중인 외국의 사례처럼, 역사 내 상업 공간이 조성될 시, 수익 창출 뿐만 아니라 편의성 개선에 따른 대중교통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켜 더 많은 이용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도시가 2035년까지 도시철도망 355km 구축을 목표로 세운 가운데 각 역사 내 소매 및 서비스 시설 개발이 소비 지출을 촉진하고, 도시 기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치민시 1호선은 지난해 12월 개통 뒤 현재까지 누적 1000만여명의 여객을 실어나르며 지역민들의 주요 대중교통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