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력, 한국 파견근로에 인센티브’…이재명 대통령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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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8-04 11:49 조회 40 댓글 0본문

한국에 파견되는 베트남 근로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1이 최근 공개된 지난 6월19일 제26회 국무회의 회의록 내용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외국인근로자 유치방안을 보고받으며 베트남 인력확대, 비자발급 편의 등의 혜택방안 강구를 지시했다.
당시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외국인 근로자를 받을 때 베트남에서도 우리나라에 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인도적 차원에서 베트남 쪽을 많이 받는다든지 (하는) 인센티브를 주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라이따이한(한국남성-베트남여성 사이에 태어난 자녀) 문제를 언급하며 “본인이 한국 참전 군인이나 군무원 관련자의 자식인데 한국에서 일해보겠다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며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웬만하면 다 받아주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든다”고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행정기관 입장에서는 그것을 어떻게 구분할 것인지에 대한 것도 문제일 것 같다"면서도 ”굳이 배제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그쪽(라이따이한)은 조금 쉽게 들어올 수 있게 해주면 되는 것 아닌지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베트남에 대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베트남이 대한민국에 무언가를 부탁하는 시대는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은 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조태열 당시 외교부 장관에게 "우리는 항상 일본에게 '사과하라', '보상하라' 요구하는데 우리가 베트남에 공식적으로 '가해한 일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가"라고 묻기도 했다.
조 장관은 "이전 정부에서도 사과의사를 표시했는데 베트남정부에서 거절했다“며 ”한-베트남 관계는 미래를 향해 가는 것이지 과거사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베트남정부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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