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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농림수산 수출 호조…7월까지 400억달러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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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8-06 10:22 조회 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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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베트남의 농림수산 수출이 400억달러에 육박하며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vneconomy)
올들어 베트남의 농림수산 수출이 400억달러에 육박하며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vneconomy)

올들어 베트남의 농림수산 수출이 400억달러에 육박하며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업환경부에 따르면 7월 기준 농림수산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한 397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주요 농산물 생산업체들의 견조한 실적과 주요 소비 시장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해당 분야 무역수지 흑자액은 115억달러로 15.9% 급증했다.

대륙별 수출 비중은 아시아가 전체의 42.6%로 최대 수출 시장 지위를 유지했고, 뒤이어 미주와 유럽향 수출이 각각 23.3%, 15.1%로 높게 나타났다. 아프리카의 비중은 크지 않았으나, 인상적인 성장률(88.9%)을 보였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미국이 21%, 중국과 일본이 각각 18.4%, 7.3%로 3대 소비국에 이름을 올렸다. 성장률 측면에서는 대(對)일본 수출이 23.6%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미국과 중국향 수출이 각각 12.1%, 3.6% 증가했다.

올들어 베트남 농림수산 수출은 주력 품목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이 중 커피 수출은 110만톤, 60억달러로 수출량 기준 7.6%, 수출가 기준으로 65.1% 증가세를 보였다. 평균 수출가는 톤당 5672달러로 53% 상승했는데 독일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국가가 주요 소비국을 유지한 가운데 멕시코로의 수출이 무려 88배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고무 수출은 89만3800톤, 16억달러로 수출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수출액은 1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평균 수출가는 16.3% 상승했으며 중국이 전체 수출의 69.3%를 차지한 최대 시장이었다.

캐슈넛은 40만9000톤, 28억달러를 기록했다. 물량은 3.3% 감소했지만 금액은 17.4% 증가한 것으로, 이는 평균 가격이 21.4% 상승한 데 기인했다. 캐슈넛 주요 수입국은 중국과 미국, 네덜란드 등이 꼽혔다.

후추 수출량은 14만5000톤으로 11.6% 줄었으나 평균 수출가가 47% 오르면서 전체 수출액은 10억달러로 30% 가까이 증가했다. 쌀 수출액은 28억달러로 15.9% 줄었는데 이는 평균가가 18.4% 하락한데 기인했다. 필리핀은 베트남 쌀 수출의 42.6%를 차지한 최대 소비국이었다.

청과류 수출액은 0.9% 증가한 39억달러를 기록했다. 중국향 수출은 24.3% 감소했으나 전체 시장 점유율은 52%로 여전히 최대 시장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미국향 수출은 65.5% 증가했다.

전체 농림수산 품목 가운데 10억달러 이상 흑자액을 기록한 품목은 ▲목재·목제품 77억달러(+4.1%) ▲커피 58억달러(+66%) ▲청과류 25억달러(-7.1%) ▲새우 21억달러(+16.3%) ▲쌀 18억달러(-30%) ▲팡가시우스(메콩민물메기 11억달러, +8.3%) 등 모두 6개였다.

지난해 베트남의 농림수산 수출은 624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당국은 올해 목표 수출액은 650억달러로 정한 상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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