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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 성공비결은 “선수와 ‘띵깜’ 통한 교감•팀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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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8-05 17:08 조회 3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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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U-23 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한후 김상식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VnExpress)
베트남 축구 U-23 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한후 김상식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VnExpress)

김상식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아세안축구연맹(AFF) 23세이하(U-23) 챔피언십‘ 우승 등 베트남에서의 성공비결로 ’선수들과의 띵깜(정감)문화를 통한 교감과 팀웍‘을 꼽았다.

김상식 감독은 5일 국내 취재진과 가진 화상 기자회견에서 이전의 박항서 감독처럼 선수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교감하고 신뢰를 주며 팀웍을 다진 것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베트남에선 ‘띵깜(情感 정감)'이라는 부르는 정 문화가 중요한데 박 감독님처럼 치료실에 가서 농담도 하고 인삼•화장품 등 선물로 친근감을 주고 선수들과 교감하려고 노력했다”며 “선수들이 물먹는 시간, 잠자는 시간 등 모든걸 계산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선수들이 최고의 상태로 대회에 임하도록 한게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베트남 국가대표 A팀과 U-23 대표팀 사령탑을 겸임하고 김 감독은 지난 1월 A팀을 이끌고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미쓰비시컵’(현재 현대컵) 우승컵을 들어올린데 이어 이번에 U-23대회 우승까지 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특히 U-23 우승은 베트남의 3연패라는 점에서 더욱 빛난다.

김상식 감독은 “U-23 챔피언십 3연패를 이뤄 너무 기쁘다.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며 “베트남 축구팬들이 기대와 사랑을 주셔서 3연패에 성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 대회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결승전에서 김상식 베트남팀 감독이 추가시간 판정불만 제스처를 취하다 주심이 경고하러오자 허리를 굽혀 인도네시아법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VnExpress)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 대회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결승전에서 김상식 베트남팀 감독이 추가시간 판정불만 제스처를 취하다 주심이 경고하러오자 허리를 굽혀 인도네시아법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VnExpress)

김상식 감독은 이번 대회 인도네시아와의 결승전 추가시간에 판정불만의 제스처를 쓰다가 경고하러온 주심에 허리숙여 사과한데 대해 “인도네시아 인사법을 한 것인데 어쩌다보니 세 번 하게 됐다”며 “다른 의미를 둔 인사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박항서 감독에 대한 질문에 “베트남 역사에 남는 영웅이다. 그걸 따라갈 수 없고 오리혀 업적에 누가 되면 안된다는 생각 뿐”이라며 “우승후에 축하전화를 주셨고 식사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의 다음 목표는 오는 12월 열리는 동남아 최대종합대회인 동남아시안(SEA) 게임 우승이다. 장기적으로 김 감독의 눈은 오는 2030년 월드컵 진출로 향하고 있다.

김상식 감독은  “단기간에 두 번의 우승으로 베트남 국민과 협회의 관심과 기대치도 올라갔다”며 “부담감이 커졌지만 감독으로서 이겨내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뿐 아니라 동남아국가들이 이젠 월드컵 진출을 목표로 두고 귀화정책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베트남도 노력하면 충분히 월드컵에 출전할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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