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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쌀 수출가, 국제시장 약세 속 상승세 지속…톤당 382달러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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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8-07 10:17 조회 3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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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를 맞아 분주한 메콩델타 농부들 모습. 최근 아시아 시장 쌀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쌀값은 주요 수입국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세계 최고치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VnExpress/Thuy Tien)
수확기를 맞아 분주한 메콩델타 농부들 모습. 최근 아시아 시장 쌀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쌀값은 주요 수입국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세계 최고치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VnExpress/Thuy Tien)

최근 아시아 시장 쌀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쌀값은 주요 수입국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세계 최고치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식량협회(VFA)는 “수확기가 정점에 들어서며 공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베트남 쌀값은 필리핀과 중국, 아프리카 국가 등 같은 주요 수입국의 수요에 힘입어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산 5% 파쇄미 가격은 톤당 382달러로 3달러 올라 동일 품종 기준 세계 최고가를 달리고 있다. 주요 경쟁국인 태국과 파키스탄, 인도 쌀 수출가는 375~377달러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 베트남의 쌀 수출가는 톤당 395~400달러로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인도 쌀값은 국제 시장 수요 개선에도 불구하고 과잉 공급으로 인해 375~380달러로 2년래 최저치까지 근접했다.

해관국(세관)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베트남의 쌀 수출은 47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지만, 수출액은 24억4000만달러로 15.4% 감소했다. 이 기간 평균 수출가는 톤당 518달러로 18.4% 하락했다.

현재 필리핀은 베트남 쌀의 최대 소비국으로, 상반기 전체 수출량의 44.6%, 수출액의 42.6%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필리핀 주재 베트남 무역사무소는 “현재 15%인 수입산 쌀에 부과되는 관세를 인상하려는 필리핀 당국의 계획이 베트남의 쌀 수출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단기간 현지 생산을 늘려 내수를 충족하기는 역부족일 것”이라며 “필리핀은 앞으로도 수년간 베트남의 주요 쌀 수출 시장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낙관했다.

당국에 따르면, 올해 필리핀의 쌀 수입 수요는 약 492만톤으로 추정되며, 최대 500만톤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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