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 호조에 증권계좌 증가세…7월까지 1050만개 올초대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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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8-07 09:08 조회 51 댓글 0본문

올들어 베트남증시 호조에 힘입어 증권계좌 수가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증권예탁공사(VSD)가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증권계좌 순증 규모는 22만6000개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7월 기준 누적 증권계좌는 약 1050만개로 올해 초와 비교해 약 120만개 순증해 전체 인구의 10%를 넘어섰다. 이 중 현지 개인 투자자는 전체의 99.8%를 차지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880만개가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만 따지면 560%에 달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외국인 계좌 수는 4만8781개로 전월 대비 188개 감소했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유효 증권계좌 1100만개 확보를 목표로 전문 투자자 및 기관,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올들어 증권계좌 순증은 증시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증시를 대표하는 호치민증시(HoSE) VN지수는 6일 전거래일대비 26.56(1.72%) 오른 1573.71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 올해 첫 거래일과 비교하면 27.8% 상승한 것이다.
증시 부양과 관련, 국가증권위원회(SSC)의 부 티 쩐 프엉(Vu Thi Chan Puong) 위원장은 지난달 말 열린 한 포럼에서 “당국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국내외 투자자 간 합리적인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SSC는 다양한 유형의 투자 펀드, 특히 선진국 국가 재정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각국 연기금에 시장 참여를 장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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