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까마우공항, 시설 확장 위해 1년간 임시 폐쇄…11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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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8-06 16:09 조회 37 댓글 0본문

베트남 최남단 메콩델타 까마우성(Ca Mau)의 공항이 확장사업으로 인해 다가오는 11월부터 1년간 임시 폐쇄될 예정이다.
까마우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까마우공항은 확장사업으로 인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10월말까지 1년간 임시 폐쇄된다.
사업 시행사인 베트남공항공사(ACV)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활주로와 유도로, 주기장, 이 외 항공 보조시설 건설 및 설치를 골자로 한 것으로, 오는 19일 착공해 내년 10월말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총리가 지난해 10월 승인한 까마우공항 확장계획에 따르면, 공항은 2030년까지 A320·A321 등 중형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표준 4C급 시설로 확장될 예정이다. 연간 여객 수용량은 100만명, 2050년까지 300만명 규모로 확대된다. 총사업비는 약 2조4000억동(9140만여달러)이다.
지방당국은 현재 사업예정지에 포함된 떤탄프엉(Tan Thanh phuong, 우리의 동단위) 부지 약 106헥타르 600여가구에 대한 토지 보상과 부지 정리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보상 규모는 5770억동(약 2200만달러)이다.
프랑스 식민시기 건설된 까마우공항은 길이 1500m, 폭 30m의 활주로 1개를 갖춘 ICAO 표준 3C급 소형 공항으로 현재 최대 정원이 90~124명인 ATR72, 엠브라에르 E190기 등의 소형기만 이착륙이 가능하며, 연간 여객 수용량은 20만명에 그친다.
현재 까마우공항을 오가는 국내선은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 자회사인 바스코(VASCO)가 하루 1회 호치민 왕복운항을 하는게 유일하다. 앞서 뱀부항공(Bamboo Airways)은 하노이-까마우 노선을 운항한 바 있으나 지난 2023년 중반 구조조정 영향으로 해당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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