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비교 온라인플랫폼 폰비(대표 황인승)가 모바일앱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폰비에 따르면, 모바일앱은 웹브라우저의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해 휴대전화에서 터치 한번으로 요금제 비교 기능에 접근할 수 있어 그동안 PC나 모바일 웹브라우저로 접속해 알뜰폰과 인터넷을 비교한후 가입하던 것보다 편리해졌다.

폰비 앱에서도 필터링 기능을 통해 14개 통신사가 제공하는 1000개가 넘는 요금제를 비교할 수 있다. 사용자가 ▲데이터 사용량 ▲통화 시간 ▲문자 제공량 ▲통신망 등 원하는 조건을 설정하면 된다. 또한, 사용자 후기 기반 추천시스템을 통해 각자에게 맞는 요금제를 찾을 수 있다. 인터넷요금제는 통신사별 요금제를 실시간으로 비교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100Mbps, 500Mbps, 1Gbps 등 조건에 맞는 인터넷 요금제를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폰비가 자사 플랫폼을 통해 알뜰폰을 개통한 사용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월 사용자 1인당 월평균 요금은 약 1만5000원으로,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자료의 월평균 요금 약 2만원보다 5000원 정도 낮았다. 요금제 비교를 통해 자신의 필요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그만큼 통신비를 아낄 수 있는 셈이다.

폰비는 각 통신사와 체결한 제휴계약을 통해 통신사의 일반 알뜰폰 요금제보다 저렴한 전용 할인 요금제를 일부 제공하고 있다. 

폰비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