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 한-베 가교 역할…럼 서기장 명예박사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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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8-12 10:31 조회 41 댓글 0본문

국빈방문한 또 럼(Tô Lâ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11일 연세대학교에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는데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럼 서기장이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게 된 배경에는 연세대 교육학과 90학번 동문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추천서가 큰 역할을 했다. 조 부회장은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 등으로 활동하며, 오랜 기간 베트남과의 경제 협력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조 부회장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작년 7월초 방한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를 면담해 현지사업을 논의했으며, 지난달에는 ABAC 의장으로서 르엉 끄엉(Luong Cuong) 국가주석을 하이퐁에서 만나 APEC 정상회담에 참석을 요청하는 초청장 전달과 함께 경제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특히 조 부회장은 럼 서기장의 베트남 경제개방과 외국인 투자유치에 기여한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연세대측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추천했다. 조 부회장은 직접 작성한 추천서를 통해 “또 럼 서기장께서 보여주신 일관된 정치적 안정성과 개혁•개방 정책은 베트남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허브로 도약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HS효성그룹은 20년 전부터 베트남 호치민, 동나이성(Dong Nai) , 꽝남성(Quang Nam) 등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베트남내 최대 한국 투자기업중 하나로 성장해왔다. 조 부회장은 이러한 투자확대 과정에서 베트남정부와의 신뢰구축과 긴밀한 소통에 앞장서왔으며, 양국 간 경제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를 했다.
이번 연세대의 럼 서기장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단순한 외교적 제스처를 넘어, 조 부회장이 축적해온 실질적 경제외교 활동과 민간외교의 모범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조 부회장은 “한-베 양국의 협력이 더욱 심화되고, 교육과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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