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金)실물 운용신탁’ 출시…금융권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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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8-11 10:59 조회 53 댓글 0본문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금(金) 실물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을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운용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운용)’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골드신탁(운용)은 손님이 보유한 금을 하나은행에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모바일웹으로 제공하는 감정결과를 확인한후, 운용여부 동의절차를 거쳐 만기에 감정가의 1.5%(11일 기준 연이율, 세전•보수 차감후)에 해당하는 운용수익과 금 실물을 돌려받는 구조다. 운용수익은 현금으로 지급되며, 손님이 원하는 경우 금 실물로도 받을 수 있다.
하나골드신탁(운용) 가입가능 품목은 24K 순금으로, 최소 중량은 100g이다. 출시일인 11일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 지점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후 18일부터 서울지역 25개 영업점과 부산 해운대동백 지점까지 26개 영업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금(金)은 1997년 IMF 외환위기때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금 모으기’ 운동으로 국가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게 해줬던 신뢰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금 모으기 운동 정신을 계승해 금 실물 활용 방안을 고민해온 하나은행은 지난 6월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협약을 맺고 금 실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처분할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처분)’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하나골드신탁(운용) 출시로 금 실물자산을 보관⟶운용⟶처분까지 모두 가능한 ‘금 신탁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무수익 자산인 금을 운용해 손님에게 수익을 제공하고, 실물시장에서 높은 유동성을 지닌 금 실물의 순환을 원활하게해 소비진작과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하나골드신탁(처분)’ 계약을 체결한 손님은 “장롱 속에 방치되어 잊고있었던 금을 활용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출시전부터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가격이 오를 것을 기대하면서 그저 보관만 하던 금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은행을 통해 운용수익을 챙기고 필요할 땐 합리적인 가격에 처분도 할 수 있게 돼 이번 상품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 같다”고 밝혔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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