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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바나나, 일본시장 입지 확대…고품질·가격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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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8-12 12:28 조회 4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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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바나나를 세척 중인 베트남 근로자들의 모습. 올들어 베트남산 바나나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필리핀이 장악하고 있는 일본 수입 바나나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VnExpress/Hoang Nam)
수출용 바나나를 세척 중인 베트남 근로자들의 모습. 올들어 베트남산 바나나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필리핀이 장악하고 있는 일본 수입 바나나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VnExpress/Hoang Nam)

올들어 베트남산 바나나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필리핀이 장악하고 있는 일본 수입 바나나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 유력 매체 중 하나인 니케이아시아는 무역당국 자료를 인용, “지난해 베트남산 바나나 수입량은 3만3000톤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과 비교해 14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전체 시장 점유율은 0.2%에서 3.2%로 상승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지난 2010년대 초 수입 바나나 시장의 90%를 차지했던 필리핀의 비중은 지난해 75%까지 감소했다. 베트남은 현재 대(對)일본 베트남 수출에서 필리핀과 에콰도르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는 “베트남산 바나나의 일본 시장 입지 확대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우수한 품질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본 내 한 식료품 체인은 베트남산 바나나를 필리핀산 보다 1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한 농산물 도매업자는 “베트남은 비교적 최근 바나나를 재배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질병이 확산되지 않았고, 품질도 우수한 편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베트남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다. 협정에 따라 일본은 베트남산 바나나에 대해 적용 중인 관세를 5.4%으로 인하한 상태로, 2028년까지 세율은 0%로 인하될 예정이다. 반대로 필리핀산 바나나에 대한 관세는 계절별로 8~18% 사이가 유지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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